박종철 순천대 교수, ‘한국의 약초’ 발간

식약처가 공인하고 동의보감에 수재된 약초 463종의 효능 집대성해
기사입력 2018.06.18 16:17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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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한약자원개발학과 박종철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인하고, 동의보감에 수재된 약초의 효능을 정리한 ‘한국의 약초’를 발간했다.

박종철 교수_한국의 약초 펴내.jpg

이 책자는 정부의 한약(생약) 공정서인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된 약초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463종의 효능을 1,043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정리해 두었다.

 

또한, 동의보감에 수록된 각 한약의 효능을 원문과 번역문, 조선시대 당시의 한글 약초 이름을 수록하고 약효해설, 한방 작용부위, 약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박종철 교수가 지난 13년간 직접 촬영한 2,100여 장의 약초와 한약 사진을 곁들여 도감으로서 활용도를 높이고, 저자의 약초 효능 연구결과도 인용해 일반인은 물론 관련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책을 펴낸 박종철 교수는 “매일 아침 연구실에 출근해 600개에 이르는 방대한 한방효능을 정리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 사용하는 한방 효능은 대부분 한자로 표기돼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모든 한방 효능을 우리말로 알기 쉽게 해석해 놓은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순천대 한의약연구소와 김치연구소 소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다수의 한약전문서적 외에도 10여 권의 김치 관련 책자를 발간한 김치 전문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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