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기원과 (탈)근대성’ 유쾌한 인문학 개강

전주시, 오는 26일 2018년 유쾌한 인문학 3탄 ‘종의기원’ 개강·수강생 모집
기사입력 2018.06.18 15:28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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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민인문학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2018년 전주시 유쾌한 인문학 3탄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시가 ‘동서양의 근대성 탐구’를 주제로 1년 동안 운영하는 시민인문학 프로그램의 세 번째 시간이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 3탄은 ‘종의기원과 (탈)근대성’을 주제로 총 6강으로 진행되며, 다윈이 현대를 연 혁명적인 텍스트인 ‘종의기원’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풀어내고, 우주와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강연은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이 총망라되는 과학사 연구를 지향하는 연구자이자 ‘종의기원, 생명의 다양성과 인간 소멸의 자연학’의 저자인 박성관 과학저술가가 맡는다.

 

특히, 이번 유쾌한 인문학에서는 이론과 현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룡박물관 등 현장답사도 병행 추진된다.

 

이와 함께, 유쾌한 인문학에 참여하는 부모의 동반자녀를 위한 어린이인문학도 별도로 운영된다. 어린이인문학 프로그램은 평소 인문학 강연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아이들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인문학 3탄은 ‘공룡과지구’라는 주제로 내 마음의 그림책 회원들로 구성된 강사들이 그림책 읽어주고 체험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유쾌한 인문학 1탄을 통해 근대에 대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2탄은 본격적인 근대성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산업기술문명과 대중문화를 다뤘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주제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사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된 강좌”라며 “365일 삶과 인문학이 있는 인문도시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쾌한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이나 근대성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3만원(어린이 인문학 1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 또는 전화(063-281-5367)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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