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홍채원 하차투리안 국제콩쿨 3위와 청중상, 베토벤상 휩쓸어
기사입력 2018.06.15 18:47 조회수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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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홍채원이 지난 6월 6일(수)부터 14일(목)까지 아르메니아의 수도인 예레반(Yerevan)에 있는 아람 하차투리안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4회 카차투리안 국제콩쿨에서 3위와 청중상, 베토벤상을 한꺼번에 거머줘었다.
홍채원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예종을 거쳐 미국 인디애나대를 거쳐 현재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수학하며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체코 등지에서 연주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시상식은 하차투리안(Khachaturian, 1903-1978)이 태어난지 100년이 되는 해인 2003년에 시작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지휘와 성악 분야를 순회하며 전 세계의 비르투오조 신인 연주자들을 발굴한다. 차이코프스키 국제 첼로 콩쿨의 우승자이기도한 나렉 하크네자리안(Narek Hakhnazaryan, 2006 )과 안드레이 이오니타, Andrei Ionit?, 2013)가 최근 우승자이다
첼리스트 정명화, 이강호를 비롯해 야노스 슈타커 제자 에밀리오 콜른과 현재 수렌 바그라투니가 홍채원의 스승이다.
재작년인 2016년에는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18세에 빈 국립음대와 대학원을 최연소로 입학, 졸업한 지휘자 박준성이 지휘 분야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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