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약학대학, 화이트코트 세리머니 열어

기사입력 2018.06.12 17:14 조회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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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약학대학은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12일 천연물신약연구소 죽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대 화이트코트 세리머니.JPG

 

이날 행사는 박진성 총장과 하형호 약학대학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축사, 가운 및 명찰 수여식, 약사로서 인류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겠다는 디오스코리데스 선서 등으로 진행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약학과 학생들이 지도교수로부터 전문성과 청렴, 청결함 등을 의미하는 흰 가운을 전수받는 것으로, 재학생들에게 휴머니즘 정신을 강조하는 의식이다.

 

박진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 약사로서의 길에 대한 엄숙함을 잊지 말고, 약사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적 지식과 더불어 사람을 아끼고 봉사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순천대 약학대학은 2011년에 신설한 단과대학으로, 순천시와 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 공동설립 협약을 맺은 후 총 100억 원의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학금 혜택, 최첨단 강의실 및 실습약국 구비, 인근 병원 및 제약회사와 협력해 다양한 임상실험과 신약 개발에 힘쓰는 등 높은 수준의 약학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천연물신약연구소는 총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2017년 12월 완공한 건물로, 연구소 2층에 위치한 합동강의실 죽호홀은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4천만 원을 기탁한 호남약품 양재승 대표의 호를 딴 것이다.

 

이는 대학이 고액 기부자를 예우하는 뜻에서 명명한 것으로,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도 혁성실업(주) 황의빈 회장의 호를 딴 국제문화컨벤션관 범민홀, ㈜효석 김효수 회장의 호를 딴 대학본부 2층 현곡 김효수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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