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열정으로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성황리 폐막

다양하고 새로운 전시와 라이브 경연대회, 볼거리 및 체험・시식행사 풍성
기사입력 2018.06.12 16:09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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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난 6월 7일부터 4일간 개최한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10일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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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대구, 맛을 탐하다!의 주제에 맞게 알차고 다채롭게 구성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오감으로 맛을 탐미할 수 있었다. 대구 대표 맛집, 빵집 등 다양한 먹거리 소개로 ‘맛의 고장 대구’ 이미지를 부각시켜 “먹을 게 없다”는 말은 옛말이 된 발전하는 대구음식의 세계를 선보였다.

 

 아름다움과 정보가 있는 주제별 음식전시관, 열띤 경연대회장, 가족과 함께 한 체험관, 볼거리 넘치는 무대행사, 입이 즐거운 음식한마당과 무료시식코너 등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60,237명이 대구의 맛에 흠뻑 빠져 들었다.

 

특히, 주제관인 세계누들관은 세계 8개국의 면 요리와 면이 들어가지 않은 육면 등 45종의 다양한 면 요리를 한자리서 볼 수 있었고, 85년 국수의 역사를 간직한 풍국면이 현장에서 바로 삶아 쫄깃하고 담백한 3,000명분의 잔치국수를 4일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제공하였다. 또한 누들관 천정에 생면을 전시하여 박람회장 입구부터 시민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지역 특산물인 연을 주재료로 이용한 연요리는 보기에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고 다양하게 표현되어 반찬에서 요리, 후식까지 다양하게 차려진 한상차림이 되었다.

 

 새로이 개발한 봄・여름 연근정찬요리는 교육중인 업소에서 솜씨를 발휘하여 전시하고 필요한 관람객에게는 레시피를 제공하여 연요리 확산에 기여했다. 방문객 2,000여명에게 연근떡갈비, 연근무침회, 연저찜, 연근올방개묵 등 다양한 연요리를 제공하여 방문객의 입맛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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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접하기 어려운 통과의례상차림관은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참고자료를 기반으로 아기의 무탈과 수명을 기원하여 차린 출생의례부터 돌아가신 조상님께 올리던 조석상식상까지 사람이 살아가면서 중요한 8단계의 통과의례 때 차리던 귀한 상을 차분하고 정갈하게 꾸며 잠시 인생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시관을 선보였다.

 

대구 대표음식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3개의 전시관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대구의 맛집 48개소가 참여한 대구음식관, 경북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10명의 오너셰프들의 솜씨를 맘껏 자랑한 대구CEO관, 8개 구・군의 대표 먹거리골목의 16개소 업소에서 대표하는 음식을 행사기간 동안 전시하고 홍보하여 대구 음식의 매력을 한껏 뽐내었다.

 

팔공산힐링관은 동화사에서 순수 사찰음식을 전시하여 보는 이들이 자연스레 힐링이 되었으며 4일간 1,000여명분의 주먹밥시식이 있었다. 우리떡관은 꽃인지 떡인지 설명을 듣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능소화, 세차게 날아오를 기세의 독수리는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하였고, 800여명분의 증편이 시식으로 제공되었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대구지역의 9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저염식관과 저염체험관은 어린이 건강 체험 교육의 장으로 한몫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티웨이 기내식관은 기내와 같이 연출된 공간에서 승무원이 제공하는 14종류의 기내식을 180명이 체험하였고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선물을 받는 즐거움도 맛보았다. 

 

동네빵집관은 9개소에서 직접 참여하여 수제 빵의 우수성을 관람객에게 소개하여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 결코 뒤지지 않는 동네빵집의 경쟁력을 보여주었으며, 하루 1,000여명분의 빵을 무료로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았으며, 칵테일관에서는 바텐더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상큼하고 달달한 칵테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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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 마련된 농산업미래관은 대구농업기술센터 한국생활개선회에서 꽃음료와 장아찌주먹밥을 시식으로 제공하였고, 반야월연근농심체험장의 연차시음, 안동파파농장은 그린파파야로 만든 솜땀과 장아찌 등 새로운 먹거리로 파파야를 접할 수 있었다.

 

안동조청학교는 특산물 생강을 활용하여 만든 조청을 선보여 우리 농산물이 다양한 먹거리로 상품화되는 밝은 농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었다. 또한 관광고등학교 조리학과 학생들은 스스로가 자기 학교를 홍보하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는 이종임, 이영숙 요리전문가를 초빙하여 ‘삼계탕&흑임자 초계무침’과 ‘맛있는 전 요리’ 강좌 후 시식까지 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았다. 6개국의 푸드 쇼, 퓨전 국악공연 등을 펼쳐 중앙무대로 눈길을 끌게 하였고 전시장 로드에서 펼쳐진 라인 퍼포먼스(길놀이)는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또한, 7개 분야 11개 부문으로 진행된 요리경연대회는 전국에서 364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단체요리부문에 출품한 심다빈 외 6명(마산대학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칵테일부문의 신원호(국제호텔전문학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대상으로 개인요리 한국식 부문의 서안나(영산대학교), 대구음식&와인소믈리에 김수경(구미대학교), 제빵부문 김재우(라봉봉)가 수상했다.

 

대구광역시장상 대상으로는 개인요리 외국식부분의 현민재(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라이브 코스요리 부문의 김희철 외 3명(충청대학교), 제과부문 박민정(최권수베이커리), 공예부문 박세민(로겐201)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떡 만들기 라이브 경연은 손유정 외 1명(두빛나래)이, 코리아 마스터 챔피언십 지역 대표 선발전은 나성필(큐피트제과제빵학원)이 대구광역시장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나만의 타르트 케이크 만들기, 벽화드로잉, 페이퍼토이 만들기와 이번 체험행사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저염 쌈장 만들기는 단체와 개인의 사전 신청이 많아 현장등록은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무료시식을 책임진 지역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소떡에서는 행사기간 중 4,500여명분, 분식쌀롱에서는 4,000여명분의 떡볶이와 각종 튀김류를, 나드리김밥에서는 2,800여명분의 김밥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체험과 먹는 즐거움을 한껏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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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음식은 관광의 중요 요소로 지역 음식인들의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대구음식산업의 발전이 관광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라며,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갈수록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려 대구음식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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