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토종복분자 본격 수확에 나서

2019년까지 한국인삼공사에 21톤 납품, 특화단지 조성에도 박차
기사입력 2018.06.11 13:21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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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풍부한 햇살과 공기 청정한 자연조건에서 자란 백운산 토종복분자를 오는 6월 중순 미숙과 수확을 시작으로 8월 본격 출하된다고

밝혔다.

 

백운산 토종복분자 미숙과.jpg

 

그동안 시와 ‘햇살담은 토종복분자 농업회사법인’은 2016년 10월 한국인삼공사(정관장)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미숙과로 21톤을 납품하기로 했다.

 

백운산 토종복분자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우량 복분자 품종을 육종한 것으로, 시와 과학원이 2007년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봉강면 일원 26농가 10.8ha에서 소득전략 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다.

 

또 학계의 성분분석 연구 결과 항산화 활성(노화방지)과 항피로 활성 등 주요 지표가 기존의 복분자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비타민C, 비타민A, 칼슘, 철분, 인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건강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노화의 주요 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등 노화방지와 자양강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기농으로 생산된 토종복분자는 철저한 재배 관리를 거쳐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인증된 미숙과만 판매돼 건강하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오는 8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햇살의 힘 백운산 토종복분자’는 생과가 아닌 건조한 미숙과로 ㎏당 7만5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와 토종복분자 협회는 한국인삼공사(정관장)와의 계약된 물량을 유지하고, 국내 유일의 토종복분자 특화 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산림청에 국유품종보호권(근삽 정금 4호(2,040본), 5호(1,773본))의 통상실시권을 신청해 허락을 받았다.

 

시는 허락 받은 근삽 정금 4호와 5호 총 3,813본을 육성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백운산 복분자 미숙과 수확 사진.JPG

 

서희원 산림소득과장은 “백운산 토종복분자 미숙과 작황이 작년대비 2.5배 좋아 약9톤 정도가 수확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미숙과 납품으로 6억7천5백만 원의 농가소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위면적당 소득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토종복분자 집중 육성을 위한 재배면적 확대 등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정남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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