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 아기 울음소리 마을 곳곳에 울려 퍼져

20만원 상당 출산 축하용품 지원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8.06.03 08:12 조회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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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덕읍이 출산장려의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덕 MOM 출산 축하용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출산용품 지원.jpeg

 

이번 사업은 대덕읍에 거주하면서 2018년에 출생 신고를 한 가정이 대상으로 하며, 재원은 대덕읍 이웃사랑 나눔의 손 기탁금을 활용한다.

 

지난 1일에는 3~5월에 출산한 가정 5가구를 방문해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했다.  

올해 8가구 째 이어지는 축하용품 지원으로, 지난해 대덕읍에서 총 10명이 태어난 것에 비하면 올해는 출산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 출산한 한 산모는 “아기를 낳게 되면 경제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한시름 덜게 되었다. 이런 사업이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천 대덕읍장은 “출산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아기 울음소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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