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추천여행지]제16회 영취산 진달래축제

기사입력 2008.03.28 09:42 조회수 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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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초 만개 예상...3~6일 진달래축제 친환경적으로 준비

   

여수 영취산에 분홍빛 진달래가 수줍은 얼굴을 내밀며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연분홍 꽃망울을 터뜨린 영취산 진달래

 

이제 피기 시작한 진달래는 4월이면 온통 분홍빛 천지로 물들인다.

올해 영취산 산자락의 진달래는 4월 3~6일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30~40년생 진달래가 전국 최대 규모로 군락을 이뤄 황홀한 경치를 보기위해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만 줄잡아 30만~4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영취산 등산길

 

 

영취산에 진달래 꽃망울이 맺기 시작하자 벌써부터 전국에서 산행을 겸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취산은 관광객들이나 일반인들이 오르기에 큰 무리가 없고 정상에 오르는데는 1시간에서 3시간까지 약 5곳의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산행 중간중간에 꽃도 구경하고 산 아래 펼쳐진 여수산단과 멀리 남해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좋다.


특히 오동도에는 겨울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동백꽃이 만개해 뚝뚝 떨어지는 꽃망울을 구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16회 영취산 진달래축제 4월 3~6일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영취산에서 제16회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돌고개 특설무대를 비롯해 영취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꽃길 따라 시화전, 관광객 어울마당 등 진달래 꽃을 이용한 꽃주와 화전, 압화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영취산의 환경파수꾼임을 알리는 환경친화적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오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축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운행, 임시주차장 설치, 도로표지판 정비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영취산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장에서 산 정상까지의 등산로와 안내표지판을 정비했고 행사장 주변 청결활동, 임시 화장실 설치, 간선 도로변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흥국사

 

▲ 흥국사

 

영취산의 넓다란 산자락 안에 고려 명종25년인 1195년 보조국사가 창건한 흥국사가 자리잡고 있다.

 

흥국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이다.

 

▲ 흥국사 홍교 (우리나라 홍교중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이 절이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이 절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절의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대웅전을 비롯해 원통전, 팔상전 등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jindalrae.or.kr-행사장 오시는 길)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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