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감동을 주는 ‘전남 학교체육’

기사입력 2018.05.30 15:42 조회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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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년 연속 90개 이상 메달 획득’

고흥 녹동초 배구팀 창단 15년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전남도 선수단은 지난 26일부터 4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총 92개(금 32, 은 23, 동 37)를 획득하여 전년도에 이어 90개 이상의 메달을 차지하는 성적을 거둬, 3년 연속 9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전남체육의 위상을 크게 드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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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학교운동부 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조성과 전 장학진이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도자와 신뢰감을 형성하고, 학교 운동부에 대한 선제적 행·재정 지원을 한 것을 경기력 향상의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3명의 스포츠 심리상담사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선수 대상 1:1 스포츠심리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경기 전·후 찾아오는 불안을 해소시키고, 자신감을 높여 실제 경기력 및 성적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다면평가 시스템 도입 및 연수 확대를 통한 지도자 역량 강화와 학교 스포츠클럽과 연계한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 동반 성장 전략, 이밖에 학생 선수 선발 방식과 지도 방식을 개선한 것도 한 요인으로 평가했다.

 

한편, 전남선수단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9명의 다관왕 선수를 배출했다. 체조 김선우(영광중앙초 6년, 남), 나종빈(영광중앙초 6년 남), 역도 조민재(전남체육중 2년, 남) 선수가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사격 김준호(순천향림중 2년, 남), 근대3종 정경진(전남체육중 3년, 남), 수영 왕희송(동광양중 3년, 여), 자전거 김수빈(전남체육중 3년, 여), 나성령(전남체육중 2년, 여), 나윤서(빛가람중 1년, 여)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고, 특히 수영 왕희송(동광양중 3년, 여) 선수가 평영 200m에서 전년도 본인이 세운 대회신기록(2:26.08)을 갱신하고 또 다시 대회신기록(2:25.35)을 세워 주목을 끌었다.

 

아울러 고흥 녹동초 배구팀은 전남선수단 중 단체 구기 종목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3년 4월 창단이래 15년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초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종목별 성적을 살펴보면 기계체조 종목에서 총 금메달 수 20개 가운데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강세를 보였고, 수영 왕희송 선수가 4연패, 체조 김선우 선수가 3연패, 정구 남초 전남선발팀(고흥동초, 순천남초)이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나종빈 선수가 2연패를 차지하는 등 사격 김준호, 근대 3종 정경진, 체조 김선우, 볼링 주수현 선수가 종목별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전남도교육청 왕명석 체육건강과장은 “전남의 이번 성적은 학생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며, 메달 획득 종목의 전면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이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으며,

 

김홍식 전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고흥 녹동초 배구팀이 창단 15년만에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정구 남초 전남선발팀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기록경기에서도 수영 왕희송 선수가 평영 2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4연패, 역도 조민재, 체조 김선우, 나종빈 선수가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전남을 대표해 전국소년체육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풍성한 기록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의 초·중학생인 전남선수단은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남도에서 개최됨에 따라 좋은 성적을 거양하기 위해 연계되는 초석이며, 앞으로 전남체육 발전의 희망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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