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고달면,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민교육만이 예방의 지름길

23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8.05.23 14:09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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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달면(면장 이가순)은 23일 고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참여자 55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180523_곡성군 고달면(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민교육만이 예방의 지름길) (1).jpg

 

이날 교육은 SFTS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의 생활사,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 등 질병의 주요증상, 예방법을 알기 쉽게 이가순 고달면장의 PPT와 실지 시연을 통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가순 면장은 “작업 전 긴 옷에 토시를 사용할 것, 기피제를 옷 위에 뿌릴 것, 풀숲에서 용변보지 않을 것,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고,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할 것”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준수사항을 당부했다.

 

 또한, “SFTS는 고열(38-40℃), 혈소판감소 및 백혈구 감소, 다발성장기부진, 신경학적증상, 혼수 등 중증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며, 쯔쯔가무시증은 감기증세와 비슷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노약자의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180523_곡성군 고달면(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민교육만이 예방의 지름길) (2).jpg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야외활동 후 방심하지 말고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다“며 “농사일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등 심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명자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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