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17일 여수 MBC 교육감 예비후보 토론회

기사입력 2018.05.19 12:01 조회수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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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가능성 높은 공약과 아이들을

생각하는 진정성으로 상대후보 압도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의 밑돌을 놓은 경륜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교육행정가와 교육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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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예비후보는 17일 여수 MBC가 주관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남도교육감 후보토론회’에 참가해 전남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에서부터 공교육과 사교육 문제, 올바른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문제, 전남교육의 재정확충과 효율적 집행계획 등 전반적인 주제에 걸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고 예비후보는 전남교육의 문제점과 경쟁력 제고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학교간 환경의 편차와 열악한 교육재정 등 현안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한 뒤, 원도심과 신도심의 특성을 고려한 ‘전남형 교육모델’ 구축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혀 상대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전남 교육예산 5조원 시대를 열어 산적한 전남교육의 문제점을 돌파하겠다”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인상 등 재정확충방안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거론해가며 설득력있는 논리를 펼치기도 했다.

 

‘전남 교육예산 5조원 시대’는 이날 토론회의 화두로 등장할 만큼 상대후보들의 관심과 질문의 대상이 됐다. 이에 대해 고 예비후보는 국가부담을 OECD 평균수준으로 올리고, 교육감협의회 등 각종 단체와 연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현행 20.27%에서 5% 이상 증액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상대후보들을 압도했다.

 

‘올바른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와 관련, 고 예비후보는 “학생과 교사 모두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서로를 포용하는 가운데 모두가 존중받아야 한다”며 교육공동체 인권조례를 제정해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정주제와 자유주제가 주어진 주도권 토론에서도 고 예비후보는 예의 깊이있는 교육철학과 진정성 넘치는 접근방식을 통해 상대후보들의 예민한 질문을 가볍게 받아치는 노련함도 보여줬다.

 

이날 녹화된 여수MBC 토론회는 오는 27일(일) 오전 7시10분부터 8시40분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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