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윤민호 광주시장 후보, 이성수 전남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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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에 민중당 광주시장 윤민호 후보와 전남도지사 이성수 후보는 오병윤 전 국회의원과 시대의 큰 스승인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를 찾아 뵙고 환담을 나누었다.
후보들은 먼저 그동안 진보세력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마다 큰 언덕이 되어주시고 올바른 진보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담론을 제시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렸다.
이 시대의 화두인 ‘평화’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이성수 후보는 “전남에서는 자주통일을 가장 첫 번째 대표 공약으로 삼고 한반도 종단 인프라 11라인 구축등 대륙으로 뻗어가는 포부가 있다” 고 밝히고 “전남과 양강도와의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하고자 하며 선거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테니 많이 도와주시라” 고 요청했다.
윤민호 후보는 “그동안 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진보 길에 한눈팔지 않았던 사람들이 민중당으로 다시 시작한다”면서. “진보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확산시키면서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니 대주교님께서 기도 많이 해주시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희중 대주교는 “그동안 국민 모두의 노력이 빛을 보아 남북협력시대가 열렸다” 면서 “이 기회를 평화정착의 전 국민운동으로 승화 시켜야한다.”고 제안하며 “평화가 정착되면 국가보안법의 필요성 여부를 재검토될 것이며, 그로 인해 고통 받았던 사람들이 위로 받는 시대가 곧 올 것이다”고 격려해주셨다.
마지막으로 “가장 어렵게 사는 사람들과 그늘진 곳을 먼저 찾아가 따뜻한 정치를 펼치는 정치인이 되라”는 덕담을 하였고, 후보들은 “노동자, 농민, 서민, 자영업자들이 모여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만큼 진보의 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