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암매장 의혹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

“굳게 닫힌 진실의 문 여는 데 군 적극 협조해야”
기사입력 2018.05.17 15:36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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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역사 5·18민주화운동이 38주년을 맞이했다.

여전히 오월의 광주는 아프다.

무고한 시민들에게 총구를 겨눈 국가폭력의 진실을 낱낱이 파헤치는 일이 아직도 진행형이다.

 

하지만 오늘의 광주는 외롭지 않다.

38년만에 용기를 낸 증언자들, 38년만에 세상의 빛을 본 기록과 증거들이 그날의 진실로 다가가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5·18진상규명은 더 이상 감춰서도,

더 이상 미뤄서도 안될 시대적 사명이다.

굳게 닫혀져 있는 진실의 문을 열고, 반인륜적 역사의 책임을 묻는 일에 온 국민이 뜻과 힘을 모아야 한다.

 

최초의 발포 명령자를 밝혀내고, 행불자와 암매장 의혹을 풀 열쇠를 쥐고 있는 군 기록에 대한 명명백백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은 물론, 군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여는 것은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부터 시작이다.

진실의 힘은 강하다. 역사는 반드시 전진한다.

 

2018년 5월17일

광주광역시장 윤 장 현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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