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민주평화당 원내대책회의 발언

기사입력 2018.05.15 23:26 조회수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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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대표는 15일 원내대첵회의에서 처음부터 우리 당내에서 추경을 반대할 당시에도 추경을 하자고 주장해왔다.

 

박지원 대표.jpg

14일 국회 정상화에 우리 민주평화당이 민주당의 약속을 믿고 본회의에 출석함으로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본회의에 참석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민주당은 우리에게 아무런 상의도 없이 원내대표 회담에서 합의를 바꿈으로서 신의를 저버렸다.

 

이러한 더불어민주당의 작태에 대해서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해야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우리 민주평화당이 앞으로 갈 길이 참으로 암담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민주당이 우리에게 처음 약속한 그 신의를 저버리면 앞으로 이 국회가 제대로 될 수 있겠는가,

 

민주당이 118석을 가지고 이 국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가를 잘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우리를 속인 민주당의 반성을 촉구하며 우리 지도부에서도 반드시 민주당 지도부의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해달라.

 

더욱이 오는 18일에 특검법과 추경을 통과시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5.18 영령들은 물론 5.18 정신을 깡그리 무시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국회 본회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지도부에서 천명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4조에 가까운 추경, 국민혈세를 어떻게 3일 만에 심의도 없이 통과시킬 수 있겠는가. 그것은 국회법과 예산절차, 모든 것을 초월하는 초법적인 일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우리 지도부에서 국회의장과 4당 대표들에게 이야기해달라.

 

특히 어제 보도에 의하면 홍영표 대표는 그 문제에 대해서 '평화와 정의,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과연 어제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우리에게 그러한 약속을 했는가 하는 문제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민주당이 앞으로의 국회를 생각한다면 우리 민주평화당을 기만한 사실에 대해서 공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앞으로 국회가 순탄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 아울러 우리 지도부에서 반드시 공개 사과를 받아낼 것을 요구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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