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어르신 한궁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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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어르신 한궁대회’ 15일 화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34개팀 출전
- 투호와 궁도를 결합시킨 한궁의 저변확대로 새로운 체육문화 자리매김 기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어르신 한궁대회가 15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궁은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결합시킨 스포츠로, 건전한 노후 여가생활의 새로운 체육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계절과 실내·외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33개동 경로당에서 분회별로 남·녀 각 1팀(남5명, 여5명)과 노인대학팀 등 400여명이 출전해 축제와 단합의 장으로 흥미롭고 즐거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그간 한궁 발전에 기여해온 강태용·신진철·오진환·이성택·김한술·박광덕 등 6명에게 전영배 지회장 명의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한궁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동료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궁은 양손운동으로 좌우 균형 잡힌 유연성과 근력향상은 물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줘 오십견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스포츠로 각광받는 운동”이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과 활기 넘치는 체육활동과 함께 즐거운 생활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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