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수 신성훈, 보육원 같이 자란 K씨 어이없는 협박받아..‘법정대응’

기사입력 2018.05.08 12:05 조회수 55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가수 신성훈이 용기를 내서 자신의 SNS에 협박 받았다는 글을 게시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의 SNS를 들여다보니 다소 어이없으면서도 충격적이였다. 신성훈은 애써 자신의 밝은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장과 함께 고충을 토로 했다.

 

신성훈 보도자료`.jpg

 

‘어린 시절 보육원에 살면서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동고동락 했던 형이 있었어요’ 라며 조심스럽게 고백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지난 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지 않고 있다가 또 전화가 와서 받았다. 나름 반가워서 인사를 나눴지만 뜬금없이 이상한 소리를 한다.. 처음엔 내가 잘 못들었나 싶어 다시 들어보니 K씨 왈’옛날에 내가 집나가서 돈 벌기 시작하면서 너희들한테 먹을 거 사주고 용돈 조금씩 줬었잖아. 그거 다시 갚아줄래? 너 가수 돼서 돈도 많이 벌텐데 형 좀 도와줘라.. 니가 좀 갚아줘라..‘ 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듣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신성훈은 ‘정말 화가난다. 먹을 거 사주고 용돈 준 거를 이제와서 나한테 내놓으라는 게 말이 되는 건가? 그리고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이것저것 알리고 소문내서 가수 못하게 하겠다’ 는 말을 한다는 게 ... 이게 사람이니? 정말 화가난다.

 

난 보육원에서 자란 것을 창피하게 생각 하지 않지만 이럴 땐 정말 내 자신이 한심하고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서 보육원에서 자라게 한 엄마 라는 사람이 징긍징글하게 원망스럽다. 지난35년을 가수가 되겠다는 꿈 하나로 모든 걸 포기하고 여기까지 성실하게 달려왔는데 그런 나에게 너무 잔인한 상처가 된다‘ 라며 절망적인 슬픔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번만 더 실수할 경우에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 하겠다‘ 고 경고했다.

 

한편 신성훈은 지난1월 일본에서 10년만에 싱글2집’이토시아나타‘를 발매했고 오리콘차트11위에 오르면서 일본 각 종 음원 차트1위를 기록하면서 한류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자신의 에세이 ’화려한 실패‘를 출간해 전국 방방곡곡 강연자로 초청받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명자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