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 농업대책위원회 농정분과위 3차 혁신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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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부청사에서 농정혁신 역점시책, 조례안, 효율적 예산운용 논의
- 미래를 향한 농촌, 생명·첨단·소통 농업 실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경남도는 농업대책위원회 농정분과위원회(위원장 정문기) 제3차 혁신대책 회의를 4일 서부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현장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청년·여성농업인 육성시책 등 경남 농정혁신 역점시책과 복지농촌 시책, 농정 관련 조례안, 농정예산 구조조정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농정분과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장의견을 수렴해 혁신시책 41개 중 뉴스타트 농정혁신 지역특화사업, 웰니스 팜 조성, 농정민간 거버넌스 농업회의소 설치 운영, 농촌체험휴양마을 MICE 유치 지원, 청년농업인턴제 시행, 여성농업인 CEO 육성 등 17개의 역점시책을 선정하였다.
역점시책을 위한 2건의 제정 조례안(「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 조례」,「농업인력지원에 관한 조례」)과 1건의 개정 조례안(「농어촌진흥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을 검토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농정예산과 관련하여 효율적 배분과 집행을 위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비 지원, 농가도우미지원, 농촌총각 국제결혼지원,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 사업은 확대 개선하기로 했으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설치 운영지원 사업은 일몰사업으로 선정하여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관계자 “농업대책위원회 5개 분과위원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시행돼야 할 역점시책 50개를 선정한 혁신안을 오는 6월 초 경남농업대책위원회에서 ‘뉴스타트 경남농정 혁신대책’으로 최종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경남농업대책위원회가 ‘뉴스타트 경남농정 혁신대책’을 잘 마련하여 경남농정의 비전인 ‘미래를 향한 농촌, 생명․첨단․소통 농업의 실현’으로 이어져 ‘잘사는 농업인’, ‘돌아오는 농촌건설’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농촌현장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남농업이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해 10월부터 농업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농업인·농업인단체·시군 농업기술센터 간담회와 농업대책위원회 등에서 302건의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129개의 혁신과제를 발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