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농지 합병 대대적 추진 ‘일석이조’

34필지 다랑논이 15필지 우량농지로 합병, 8천300만원 지원
기사입력 2018.05.03 13:39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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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벼 재배농지 중 경지정리 되지 않아 다랑이 논 형태로 농기계 진입이 어려워 인력에 의존해 경작을 했던 농경지 3ha(34필지)에 대하여 8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합병화 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농지가 규모화 되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이 향상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다랑농지 합병.jpg

 

 다랑농지 합병 지원사업은 농작면적이 적어 경지정리지역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경작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강진군에 주소지를 둔 실거주자들 중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신청한 필지에 대해 현장 조사와 농작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정했다.

 

 다만 경지정리지역, 농지 소유자가 2인 이상인 경우, 토지의 지번부여 지역과 지목, 소유자가 서로 다른 경우, 토지에 소유권, 지상권, 전세권, 임차권등기 등이 된 경우, 경계 불분명으로 민원이 예상되는 농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상농지로 확정된 지역은 전문 설계업체에서 설계 후 입찰을 통해 선정된 시공업체와 농가간 계약 체결 후 현장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한 후 4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갈수록 대형화 되어가는 농기계에 비해 농지의 면적이 적거나 협소한 농지의 경우 자칫 휴경하는 사례가 있고, 경작을 한다 하더라도 수작업으로 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랑농지 합병시 지원을 해 줌으로 인해 다시 우량농지로 거듭나고, 생력화가 가능해 농가의 소득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다랑농지 합병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강진군은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4.1ha(11농가, 17필지)의 다랑농지를 합병해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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