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2018년 장학금 1억7천1백만원 지급

장학생 120명에게 1억7천1백만원 지급, 최고 250만원
기사입력 2018.04.29 07:41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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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가 후진 양성을

위해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기대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8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장학생 120명에게 장학금 1억7천1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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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가족, 역대기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역대 처음으로 군민회관에서 피아노, 기타, 섹소폰 연주 등 축하 식전공연과 함께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인재육성장학회 기금 조성에 도움을 준 역대 기탁자가 직접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수여식 (2).JPG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기금 기탁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학생들이 장학금의 의미를 깨닫고 감사한 마음을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날짜도 주말인 토요일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수여의 기쁨과 함께,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장학금 수여식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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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기준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 명문고 육성과 중학교 우수 졸업생 관외 유출 방지 및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선발기준과 장학금 지급액에 차등을 두었다.

 

선발 기준과 지급액을 보면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은 관내 초·중·고 졸업여부에 따라 가점을 부여했고, 장학금액도 10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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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인재육성장학회 상임이사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지역발전의 가장 중요한 기초로, 앞으로도 범 군민 모금운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장학금 수혜자가 잘 성장하여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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