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 예방접종사업 직무교육 강화 … 신종감염병 대응

신종 및 해외유입 급성 감염병으로 인한 위험요인 등 증가 추세
기사입력 2018.04.24 08:45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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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 대두에 따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 어린이 인플루엔자 : 생후 6개월 ~ 만12세 이하까지

 - 만12세여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실시(‘05~‘06년 출생 여아 무료접종)


경기도가 증가하고 있는 신종 및 해외유입 급성감염병으로 인한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의 예방접종사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 경기도 예방접종사업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31개 시·군 43개 보건소의 예방접종사업 팀장 및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정옥 감염병관리과장의 ‘도 감염병 정책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2019년(‘18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지표 안내, 우수 시·군 사례 발표(화성시, 포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대상을 만12세까지 확대했다. 또한 2016년부터 만12세 여아를 대상으로 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접종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가예방접종 사업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도는 전 시·군과 도내 집단발생 일일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감염병 신속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역학조사 현장책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접종관리사업 시·군 담당자 집합교육, 생후 6개월~만12세 이하 및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만12세 여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예방접종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시·군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으며, 도는 결과를 정리하여 정책개선 의견 등에 대해서는 중앙에 건의할 계획이다.

 

조정옥 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일선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경기도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종합적인 감염병 예방계획을 통해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감염병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였으며, 지난해에는 광역단위 최초로 감염병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등 선도적인 감염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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