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권한대행,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 살펴

경량 금속소재 산업 생태계 점검하며 기업 애로사항 수렴
기사입력 2018.04.21 15:25 조회수 8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0일 순천 해룡산단의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방문해 공장 현황을 살피고, 기업 애로사항을 들었다.

 

1936712_1.jpg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은 자동차 경량화 시대를 맞아 세계를 선도하는 마그네슘 판재 생산공장이다. 마그네슘의 적용 분야는 자동차를 비롯해 IT, 모바일 기기 등으로 다양하며, 대표적 제품은 포르쉐 자동차의 루프와 LG 노트북의 후면커버다.

 

917억 원을 투자해 2007년 사업을 개시, 현재 64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7년부터 추가 투자가 이뤄져 2019년까지 430억 원을 들여 1천850mm 판재를 생산하는 광폭 압연기를 설치하고, 이후 2021년까지 총 1천2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권한대행은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둘러본 뒤 “해룡산단 일대를 세계적 마그네슘 소재부품 생산과 연구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2천686억 원을 들여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전용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 육성사업은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이다. 순천 해룡산단에 마그네슘 전용산단을 조성, 글로벌 연구센터 및 실증단지를 구축해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연구센터에는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와 폭스바겐 자동차 연구소의 한국 프로젝트 센터를 유치할 예정이다.

 

1936712_2.jpg

 

전남도는 지난 20일 산업부에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 육성사업’의 올해 2사분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자료를 제출했으며, 연말까지 예타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 육성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마그네슘 판재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순천이 국내는 물론 세계 마그네슘 소재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