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서경덕 교수, 日 고베에서 장애 청소년 꿈 키워주다

기사입력 2018.04.20 10:12 조회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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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홍보대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힘을 모아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해외에서 체험하는 '장애인 드림스타트 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베제빵-1.JPG

 

'장애인 드림스타트 업'은 협회의 소속기관 44개소 중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체험하고 싶은 꿈을 접수받아 이번에는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이유진(18, 지적장애 2급)이 선발되어 일본 고베시에서 진행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20여년 전 유럽 첫 배낭여행을 통해 '한국 홍보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던 때를 되돌아 보면서 우리 장애 청소년들에게도 해외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 장애 청소년들이 해외에서 자신의 꿈을 체험함으로써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은게 드림스타트 업의 가장 큰 목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고베시에서 유명한 고베국제조리제과전문학교에서 이유진 양은 제빵전문가와 함께 직접 크림빵, 메론빵 등을 만들어 보며 제빵사의 꿈을 키웠다.

 

고베제빵-2.JPG

 

이에대해 이유진 양은 "학교에서도 제빵에 대한 수업을 받아 왔지만 이번 해외에서의 경험은 '나도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벌써 7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일본,중국,베트남,홍콩 등지에서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진행해 왔다. 더 많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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