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전남도 체육대회 기(氣)의 고장 영암에서 막올라

7천여명 역대 최다 출전... 꽃바람 타고 가족단위 관람객 몰려
기사입력 2018.04.19 21:26 조회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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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의 우정과 화합의 최대 체육축전인 전남도체육대회가 기(氣)의 고장인 영암군 공설운동장에서“솟아라! 전남의힘, 펼쳐라! 영암의 꿈”이라는 구호로 19일 개막해 22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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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암군, 22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탁구, 농구, 배구, 테니스 등 21개 정식종목과 시범경기인 당구 종목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7,096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기량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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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식전행사는 줌바댄스, 아이돌댄스, 영암의 기(氣)를 전통문화에 담아 전 시·군에 나누어 전남의 화합에 기여하는 100인의 가야금 산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영암군에서 대회 축하분위기 조성을 위해 형형색색의 봄꽃 60만 본을 식재하여 꽃으로 반기는 손님맞이와 함께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개회식에서는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 권 욱 도의회 부의장,  순천대학교 김진성 총장, 세한대학교 이승훈 총장, 대한체육회 전충렬 사무총장,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단, 체육단체 임원, 전남도민 등 2만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화합과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전남체육 발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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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최종주자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 리스트 문성길씨와 2018년 전국소년체전 수영 전남도대표 배인아(여, 영암초 6학년) 선수가 대미를 장식했다.

 

이재영 도지사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1962년부터 시작된 전남도체육대회는 전남의 체육발전을 이끌어 도민의 긍지를 높여 주었으며, 이번 제57회 전남도체육대회도 기여 하고, 전남의 체육발전과 도민의 화합에 이바지하는 성공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 도에서는 전남체육진흥을 위하여 도의회와 함께 예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57회 전남도체육대회는 오는 22일 마라톤, 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 등 13개 종목에서 결승전을 치른 후 오후 3시에 영암실내체육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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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9년 제58회 전남도체육대회는‘녹차의 수도’보성에서 열린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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