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호남원예고 재학생과 희망찾기 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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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서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호남원예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원내 교육관에서 「미래농업 드림캠프」를 개최한다.
이번「미래농업 드림캠프」는 농업계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학교생활의 스트레스 해소 및 학업증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캠프 첫째 날은 명사를 초빙해 감수성이 예민하고 활동적인 학창시절에 가치관을 찾아 자아를 형성시켜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접목하고, 식품가공과 외식산업, 바이오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의 미래상을 그려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농촌에서 희망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농업으로 성공한 청년들이 현장의 사례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등 농업이 미래의 엄청난 기회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직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도 일깨워 줄 계획이다.
둘째 날은 장성군 서삼면 백련동편백농원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하고 힐링의 시간을 갖는 등 학교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학교 밖의 새로운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김성일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금년에 처음 시도하는「미래농업 드림캠프」를 통해 본인이 해보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목표를 정한 후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면 성취의 큰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피폐해 가는 농촌에 젊은이들이 들어와‘희망의 증거’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