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두드림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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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광역단위(광역시·도) 및 광주광역시내 5개 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 10명을 초청해 ‘마음두드림 네트워크’ 간담회를 실시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마음두드림 네트워크’란 병무청과 광역 및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상호 협력해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정신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성실복무 유도 및 건강한 사회인으로 이끌어주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간담회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의 복무환경 적응에 따른 업무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건강 적신호 관리를 위한 방안 등 복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성실 복무로 유도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병무청과 각 센터별 역할 및 협력방안을 토의했다.
황영석 청장은 “병역의무라는 낯선 환경과 공무수행이라는 스트레스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부 사회복무요원들을 위해 병무청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손잡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올해 정부혁신 사업으로 선정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마음두드림 네트워크’사업이 사회복무요원들의 일탈 및 사고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2016년부터 각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개별 연계하여 해당 지역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교육과 병무청 직원 업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