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학사구조 개편안, 교육부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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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경쟁력 강화, 전남대표 국립대학으로 거듭나
순천대학교(총장 장만채) 학사구조 개편안이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새로운 학사조직으로 거듭남으로써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양만권 중심대학, 전남대표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대학교는 이번 학사구조 개편안의 기본 방향에 따라 전남 및 광양만권 지역과 더욱 밀착되는 특성화 발전에 적합한 학사구조로 재편되었으며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조직 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학사구조 개편에 따르면 우선 단과대학이 재구성된다. 현 자연과학대학의 바이오 관련 학과들과 농업생명과학대학을 통합, 생명산업과학대학을 신설하여 특성화 육성하며, 현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인문예술대학과 사회과학대학으로 분리 개편된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한 ‘기초의. 화학부’, 웰빙시대의 ‘사회복지학부’, ‘바이오자원학부’, 우수한 과학교사를 양성하는 ‘물리교육전공, 화학교육전공’ 등 유망한 학과들이 새로이 신설되었다.
그리고 정보통신공학부 내의 5개 전공을 폐지, 진로 맟춤형 ‘전공트랙제’로 전환하여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넓혔으며 야간학과들은 모두 앞으로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게 된다.
이 외에도 사회적 수요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학사구조 개편 장치도 마련되어 한 모집단위 신입생 모집에 미달이 발생하게 되면 미달된 정원 숫자만큼 회수하고, 그 결과 특정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이 일정한 숫자 아래로 떨어지면 해당 전공을 폐지하는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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