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6일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행복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공립병설유치원 원감 370여명을 대상으로 겸임관리자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유치원 운영을 위한 겸임관리자의 역량을 키우고, 공립병설유치원 업무에 대한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유치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영암독천초병설유치원 주은숙 원감은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 행사지원, 부모교육, 유·초 연계교육, 유치원 인력 운영 등 병설유치원의 업무사례들을 설명하며, 겸임관리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많은 노력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나주 빛누리유치원 정현주 원감은 유치원의 하루 일과 운영, 교육과정과 방과후과정의 차이점, 교육과정 운영 시 관리자의 점검사항 등 중요하게 다뤄져야하는 내용 중심으로 유아교육 전공자로서 유치원 원감 역할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겸임관리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유치원에서부터 미래지향적 학교의 출발을 당당히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진흥과 이용덕 과장은“공립유치원의 경우 우리 전남은 2018년 현재 단설유치원 24원, 병설유치원 410원으로 병설유치원 비율이 월등하게 높다.

병설유치원 겸임관리자의 역할 수행에 따라 유아교육의 질이 결정되므로 교육의 첫 출발인 유아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공립병설유치원 겸임관리자의 유치원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유치원 교육 및 방과후과정에 대한 이해자료를 제작․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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