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평생교육관 4회 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서 및 졸업장 수여식
기사입력 2018.02.07 08:49 조회수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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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평생교육관(관장 문성주)은 2월 6일 『제4회 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서 및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고령의 86세 박향금 졸업생 등 11명의 어르신들과 졸업생 가족,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임원재 광양교육장, 김춘호 운영위원장외 운영위원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사물놀이」등 다양한 공연을 시작으로 학력인정서와 졸업장 및 상장수여식 순으로 진행 됐다.
영예로운 전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김성아 졸업생은 답사를 통해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 인생살이의 고달픔과 배우지 못한 서러움이 있었는데 나이 예순이 넘어서야 한글을 배우게 되어 공부하는 이순간이 내 생애의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하시면서”기뻐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해 선·후배들간에 서로 안아주는 등 감동적인 졸업장 수여식이 되었다.
재학생 대표 이준옥씨는 송사에서“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다라는 희망으로 계속해서 배우면서 당당한 모습으로 여생을 보내시라고 ”선배님들께 말했다.
문성주관장은“앞으로도 여러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문해 교육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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