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조복연)은 18일 오늘 ㈜삼영웨딩홀(대표 박기원), ㈜천지장례식장(대표 배창숙) 두 개 업체와 병역명문가 가족들의 시설 이용료 할인 등 애경사시 우대 혜택 부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한 병역명문 가문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서는 병역명문가 가족에 대해 ㈜삼영웨딩홀에서는 예식비용 및 뷔페요금 등의 할인을, ㈜천지장례식장에서는 분향소 및 접객실, 장의용품, 리무진 등 이용료를 할인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병원,은행,사진관,대학교,숙박시설,장례시설,예식장 등 총 30개 기관이 병역명문가 우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병역명문가’ 는 3代(조부,부·백부·숙부,본인·형제·사촌형제)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는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게 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2004년도부터 병역명문가를 찾아 널리 알리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현재 211가문이 선정되어 있고 해가 거듭할수록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 또한 1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병역명문가 접수를 받는다.

한편 협약식에서 조복연 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병역의 자발적인 이행과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었으면 한다”며 두 개 업체의 대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협약업체 대표들 또한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한 가문에 대해 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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