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 신고리5,6호기 백지화 요구 은평1만명 “탈핵시민선언”

기사입력 2017.09.28 12:50 조회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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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박주민, 강병원 의원 등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미 24기의 핵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그 위험성이 입증되었고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부담과 재생에너지 기술의 발전으로 원전은 사양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전력생산에서 핵발전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2029년까지 핵발전소 11기를 더 짓기로 결정했다. 시민들의 촛불로 심판받은 전정권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핵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정책이다.

 

이 과정에서 밀양 송전탑 주변 주민 등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었고 지난해 경주지진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국민들의 불안과 요구에 현 정부는 탈원전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신고리4호기, 신울진1,2호기를 가동하고 설계수명 60년의 신고리 5,6호기까지 짓는다면 실제 핵발전소는 더 늘어나는 것이다.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는 탈핵사회를 앞당기기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점진적인 탈핵정책을 발표하고 이미 건설 중인 5기 원전 중 공정률이 낮은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공론화에 들어갔다.

 

현재 공론화위원회에서 선출한 500명의 시민들이 숙의의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우리는 공론화의 과정에 보다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기를 바란다.

 

한편 박주민-강병원 의원은 은평구 100여개의 단체와 1만명의 시민들이 신고리5,6호기를 백지화시키고 탈핵사회로 나아갈 것을 요구하는 서명에 동참했다.

 

오늘 우리는 은평구 탈핵시민의 이름으로 선언하고자 한다. 핵사고로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으며 위험한 핵폐기물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은평구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공론화의 과정에 반영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요구와 다짐]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신규원자력발전소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백지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 것을 요구한다.밝혔다.

 

1. 신고리5,6호기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고 신규 원전계획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2.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핵발전소를 안전하고 깨끗한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

 

3. 은평시민들은 핵발전소, 송전탑 주변 주민들의 안전과 생존권을 방관하지 않는다.

 

4. 우리는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국가적 비용을 함께 책임지는 자세로 일상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합리적 전기요금 인상을 수용한다.

 

                                2017년 9월 27일 은평탈핵연대

응암동성당 열린선원 생태보전시민모임 전환마을은평 지구지킴이에코맘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더좋은은평포럼 국회의원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은평갑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강병원(더불어민주당 은평을 지역위원장) 노동당 녹색당 민중연합당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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