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도로 34개소 정비, 내년 3월 15일까지 대책기간 설정

○ 고흥군이 겨울철 폭설에 따른 교통두절과 사고를 막기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을 설정해 운영한다.

○ 15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강설시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설대책반을 편성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제설장비 사전점검 및 정비, 염화칼슘․모래 등 제설자재의 확보, 취약구간 제설장비 사전배치 등을 내용으로 한 「2005년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11월 18일까지 군․읍면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가동해 고흥읍 송곡재 등 국도 3개소와 지방도 10개소, 군도 및 농어촌도로 21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덤프 1대와 수로원 12명을 투입해 위험도로 파손지역 개보수 및 제설자재 미확보 구간에 염화칼슘 400포/25kg, 모래 250㎥를 확보해 배치한다.

○ 제설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기상개황 등을 수시로 파악, 눈이 올 시 초동제설작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사전준비태세를 갖추고 적설량이 3cm를 넘거나 대설주의보 및 대설경보 등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즉각 비상근무반을 가동해 제설작업을 펴게 된다.

○ 군은 앞으로 모래와 염화칼슘을 혼합해 살포하는 기존 방식을 쓰지 않고 염화칼슘수용액과 소금을 섞어 살포하는 습염식 제설방법을 대폭 확충하는 등 겨울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좁은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경사길, 보도 등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곳의 제설작업에는 인근 주민들이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고흥군, 고품질 벼 보급종 신청지도

동진1호 등 5개 품종 158톤, 내년 10일까지 신청 접수

밥맛 좋고 병충해에 강하며 자가채종 종자보다 6% 증수

○ 고흥군이 순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 벼 보급종 볍씨에 대해 내년 1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지난 14일 군에 따르면 내년에 공급할 벼 보급종 공급량 158.2톤을 예시했으며 농가에서는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로 내년 1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내년 3월 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에 공급할 보급종 볍씨는 지난해 144.2톤 보다 10% 늘어난 158.2톤으로써 중만생종인 동진1호(96.3톤), 남평벼(45.6톤), 동안벼(8.7톤), 일미벼(5톤), 새계화벼(2.6톤) 등 모두 5개 품종이며 20kg들이 1포당 3만 5,440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 군 관계자는 보급종 공급량이 전체 종자 수요량의 25% 수준으로써 일정량이 쌀전업농 및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우선 배정되며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쌀 생산농가에 미소독 종자도 함께 공급돼 신청 전량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희망농가에서는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한편, 정부 보급종 볍씨는 종자관리소 채종포장에서 원종을 재배해 전문가들의 검사를 거친 종자이기 때문에 순도가 높아 농가에서 3∼4년간 재배한 자가채종 종자 보다 6%정도 증수할 수 있으며 현대식 시설에 의해 정선·소독돼 공급되므로 도열병, 키다리병 등 병해충 발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흥군 보도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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