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두어촌계. 자율관리우수공동체 선정.. 과역, 창원과 쌀 직거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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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두어촌계, 자율관리우수공동체로 선정
‘제3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해수부장관 표창
○ 지난 11월 4일 ‘제3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고흥 우두어촌계가 ‘자율관리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 진종근 군수 자치대상 수상 ○ 우두 어촌계도 처음에는 다른 어촌계와 마찬가지로 어촌계원 80%가 연안어업에 종사하면서 어족자원의 고갈과 노령화로 어업소득이 격감해 어려움을 겪고 시름에 빠지기도 했으나 인식을 새롭게 한 마을 청장년층이 앞장서 새로운 수산사업 동참을 유도하고 주민들을 설득한 결과 자원조성사업과 양식어업을 기초로 하는 자율관리어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것이다.
○ 공동체 운영 초기에는 규정을 위반할 경우 규제에 애로가 많았으나 공동체를 소그룹으로 나눠 그룹에 사업량을 분배하고 규정 위반에 대한 책임을 지게하며 그룹별로 이익을 분배함으로써 개인주의적 폐단을 없앴다.
○ 이 결과 회원 스스로 불법어업을 단속하고 불법어구를 자진 소각하며 어획량의 조절과 해적생물구제, 해안쓰레기 수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어장환경보호에 대한 인식변화와 공동사업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게 된 것이다.
○ 앞으로도 전복가두리(2.4×2.4)를 300칸 이상 시설하여 전복 20만미를 입식하고 어류․전복․해삼 등 치패 방류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해적생물구제, 마을어장 휴식년제 도입 등으로 어장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우두자율관리공동체는 2007년 이후 전복가두리에서 년간 10억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으며, 자생적 산란장인 해조류(잘피, 톳, 풀가시리등)어장을 보존해 해삼, 문어, 어류 등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은 물론, 어가소득의 증가로 귀어 인구가 늘어나는 관광어촌으로 탈바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팔영농협 통해 청정미 4톤 판매, 자매결연 성과 나타나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일 자매결연 도시인 창원시 상남동과 쌀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고 청정미 4톤을 판매했다.
○ 이는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남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7년만에 성사된 일로써 그 동안 양 지역이 서로 마음을 열고 교류기반을 구축해 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 지난 1999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과역면은 매년 1차례씩 상남동과 상호 교환방문을 해 오고 있는데 오는 24일에는 과역면이 상남동 방문단을 초청해 과역면사무소에서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 한편, 고흥군은 1998년 11월 창원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한 이후 각 읍면과 민간에서 30여개 단체가 결연을 맺어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우주항공을 통한 첨단 관광산업과 친환경 고품질 농수특산물 직거래로 양 지역이 동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청 보도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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