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사동 하천 낚시 사고자119구조대원이 살려!

기사입력 2007.03.16 11:09 조회수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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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4시 30분경에 순천시 도사동 교량교 아래 이사천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깊이 약 1.8m인 물에 빠져 숨질뻔한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 구조 직후 모습

 

사고 후 허우적대는 피해자를 인근다리(교량교)를 지다가던 행인 신양우씨(남 42세)가 우연히 발견하여 119에 신고하였고, 신고를 받은 순천소방서에서 신속하게 출동, 119구조대 (박종근, 김창욱, 박병주 대원등) 8명이 잠수 구명활동으로 긴급 구조한뒤 한국병원에 이송조치 하여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방서 관계자는 위사고 지점은 갈대숲이 우거져 주민이 쉽게 발견할수 없는 장소이며 구조당시 저체온증 등으로 위급한 상태였다며 신고가 조금만 늦었거나, 신속한 출동이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 하였다고 밝혔다.

 

▲ 피해자를 신속하게 구급차로 이송중인 순천소방서 119구조대

 

또한 이날 긴급 구조에 참여했던 박은수 대원은 “하천에서의 무질서한 골재 채취로 인한 웅덩이가 많이 생기고 낚시 인구가  많아진 것 등의 이유로 인해 근래에 와서 익사사고가 많아졌다.”며,

 

“낚시를 할때에는 주변의 지형지물등을 확인하고 미끄러움에 주의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하고, 음주후 낚시행위는 절대 금물이며, 협소한 길이나 노면이 미끄러운 길은 멀고 귀찮더라도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평소에도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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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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