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태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외교관계 고려, 신속정확한 수사 지휘

기사입력 2007.02.12 12:17 조회수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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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입국 관리사무소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민유태)은 11일 사망자가 모두 외국인 점을 감안하여 “외국과의 외교관계를 고려하여 가장 정확하고 신속한 빠른 수사를 지휘하겠다.”고  밝혔다.

 

▲ 민유태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민 지청장은 밤 9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화재는 03시 55분경 본 건물 304호실에서 발생되었으며 수용인원 총 55명 중 9명이 사망, 18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화재 발화지점 304호실 생존자 진술과 함께 출입국 관리사무실 근무자를 상대로 한 화재발생 경위․초동진압조치 등의 조사를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면밀히 화재 감식 중에 있으며, 사망자들에 대한 사체를 부검한 결과 모두 질식으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 출입관리사무소 상황실

 

304호실에는 8명이 수용되어 있었는데 이중 4명이 죽고 4명이 살아있다. 그중 1명이 상당히 흥분된 상태에서 진술을 하고있는데, “연기 때문에 정확한 것을 못 봤지만 누군가가 불 주변에 있었고 직원들이 소화기로 화재진압하려 했으나 실패했다”라고 진술했다.


민 청장은 언론에서 방화를 단정하고 보도하고 있으나 검찰은 방화,누전 등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좀 더 과학적으로 정확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9분 후 4시 4분경 소방서에 신고 된 배경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초기진화하려다 실패해 신고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화재당시 스프링쿨러와 비상벨이 왜 작동되지 않았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스프링쿨러는 면적이 적어 의무적 설치가 안됐다”그리고 “비상벨 소리는 확인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그동안 상황이 긴박하여 수사를 깊이 할 수 없었으나 이젠 수사검사 4명을 투입하여 여수경찰과 합동으로 현장 수사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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