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수려한 경관, 유서깊은 문화유적-섬진강

기사입력 2005.08.19 15:36 조회수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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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이름은 본래 모래내 또는 다사강, 두치강으로 불리어 오다가 고려 우왕(1385년 경)때 섬진강으로 부르게 되었다. 고려말기 우왕때에는 왜구의 침입이 많았던 시기인데 광양만과 섬진강에도 왜구의 침략이 극심하였다.

한번은 왜구들이 경남 하동쪽에서 강을 건너 광양쪽으로 침입하려 하자 진상면 섬거에 살던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8킬로미터나 떨어진 지금의 다압면 섬진마을 나루터로 떼를 지어 몰려와 울부짖자 왜구들이 놀라 도망쳤다고 한다. 이때부터 당시 두치강으로 부르던강을 두꺼비 "섬(蟾)"자를 따서 섬진강으로 부르고 있다.

이밖에도 섬진강은 임진왜란때에 왜병의 주요 침입로가 되었으며 동학혁명때에는 일군에 쫓긴 동학군
수천명이 강 하류지역에서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애환어린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은어, 참게, 누치, 갱조개가 사는 마지막 맑은 강
섬진강은 5대강(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중 가장 맑고 주변 생태계가 살아있어 마지막 남은 맑은 강으로 꼽힌다.

강 좌측에 지리산, 우측에는 마이산 - 내장산 - 무등산 -사자산 -조계산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ㄷ"자모양의 산줄기인 호남정맥에 둘러싸여 맑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청정물고기의 대명사인 은어와 누치, 참게가 살고 있으며, 강 하류 지역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갱조개(재첩) 민물장어, 백합이 잡히고 있어 강의 수질이 맑고 생태계가 살아있음을 증명해 준다.
 
오시는 길
국도 : 구례(간전교) - 금천계곡 - 매화마을 - 망덕포구
국도 : 하동 갈사리(섬진대교) - 광양시 태인동 - 망덕포구 - 매화마을
고속도로 : 광양진월 - 망덕포구 - 매화마을 - 금천계곡 - 구례
고속도로 : 하동전도 - 하동읍(섬진교) - 매화마을
 
편의 시설
금천계곡 매화마을에 민박, 망덕포구에 여관소재
 
주변 관광지

금천계곡, 매화마을, 느랭이골자연휴양림, 배알도유원지, 광양제철소, 컨테이너부두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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