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다시 뛰게한 심장 생명소생 하트세이버 (Heart saver)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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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2일 119로 급박한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내용은 고흥군 도양읍의 분만이 임박한 산모의 산통신고였다.
관할안전센터 보성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현장으로 긴급출동 때는 이미 산모가 분만을 한 상태로 신생아의 목에 제대가 감겨 호흡을 못하는 상태였다.
이에 구급대원은 목과 입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호흡이 돌아올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여 호흡을 돌리면서 인근 전문병원으로 이송 신생아의 심장이 다시 뛸수 있게 했다.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생명을 되살린 보성소방서 소방장 김종수, 소방교 강미, 공익근무요원 전진에게 전남도 방본부로부터 지난 10월 31일 올해 19번째 하트세이버(heart saver)배지를 수여 받았다.
하트세이버 배지는 단순한 배지를 넘어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중 관련 증거자료 및 담당 의료진의 확인을 통해 분기별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소방공무원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배지를 받은 강미 소방교는 “심폐소생술은 생활주변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환자가 발생한 경우 주변사람이 시행해야만 소생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반드시 배우고 익혀둬야 할 필수적인 응급처치법이다“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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