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지하 안전 부서장 간담회’ 개최‥31개 시군과 협력체계 강화

도내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감축 및 지반침하 예방 도모
기사입력 2022.05.18 20:49 조회수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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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건설·지하 안전 시군 부서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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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건설·지하 안전에 관한 관심 제고와 역량 강화 등 경기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감축과 지반침하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건설·지하안전 담당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 도의 건설·지하안전 정책 방향, 협조 사항 및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도는 폭염 및 풍수해 대비 건설 현장 안전관리 체계 확립,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원활한 구성·운영, 건설공사장 안전 문화 확산 노력 등에 시군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실 있는 시군별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 안전 중점관리대상 지정, 지하 시설물 관리체계 구축,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에 대한 협조도 함께 요청했다.

이 밖에도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군과의 원활한 협력체계가 운영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도는 현재 현장점검, 건설안전 관리시스템 구축, 부실공사 신고센터 운영 등 건설·지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도내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2022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시군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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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활용해 시군의 지하시설물과 지하개발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근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감축과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서는 정부·지자체·현장 간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원만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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