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 “Let's go together, 그럼 함께 학생회를 만들어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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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11일, ‘학생자치동아리 멘토링’을 구례고 학생자치회와 함께 결성했다(사진). 학생자치동아리 학생은, “Let’s go together, 그럼 함께 학생회를 만들어 가볼까요!”라며, 선후배 함께, 학생자치동아리 활동의 첫 장, ‘멘토+멘티 결성’을 했다.
학교는, 구례교육청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학생자치동아리 공모에 참여, 최근 확정 통보를 받았다. 동아리 이름은 ‘학생자치멘토링’이다. 멘토링(mentoring)이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특정한 사람에게 지도와 조언을 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활동이고, 멘티(mentee)는 멘토에게서 지도나 조언을 받는 사람이다.
학교 신승훈 지도교사는, “13명의 구례고 학생자치회 임원이 우리 학교에 와서 멘토, 멘티 결성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추진하였던 프로젝트들 설명했고, 이후 구례중 학생들과 1대 1로 멘토와 멘티를 맺어, 후배의 프로젝트를 듣고, 활동에 있어서 어려움과 해결점을 조언해주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구례중 학생자치회 엄지훈 회장은, “멘토, 멘티 결성을 하면서, 우리 구례중 자치회 임원은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이 높아졌고, 막막했던 부분들이 하나하나 해결되어 가는 모습에 기뻤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회 임원 모두는, 맡은 부서에서 할 일에 대해, 관심을 높였고,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제안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구례고 선민지 학생회장은, “구례중 학생자치회뿐만 아니라, 우리 구례고 학생자치회 학생들도, 멘토를 해주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본인들의 프로젝트를 재구성하였습니다.”라며, “구례중 후배와 함께, 개인을 위해서가 아닌 학생 전체를 위해서 활동하는 자치회를 만들자고,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다졌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