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 최진석 교수 초청 인문학강좌 호응

기사입력 2013.10.16 04:44 조회수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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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도입…14일

최진석 교수 초청 강의에 500여 명 참석

 

전남도공무원교육원(원장 박환기)이 지역민과 공무원들의 인문 소양과 창의적 마인드 향상을 위해 전국 공무원교육원 중 최초로 도입한 인문학 강좌 첫 강의가 14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좌는 지역 출신 명강사 최진석 교수가 자신이 집필한 ‘인간이 그리는 무늬’란 책을 주제로 열강,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최 교수는 강의에서 “인문학이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관찰하는 것”이라며 “선진국이 장르를 열면 후진국은 이 장르를 채우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필수적이고 이는 인문학을 통해 얻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저자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갖고 모처럼 고향을 찾은 최 교수와 정담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들은 중견반 조신석(전남도 행정6급․여) 씨는 “세계는 잠시도 정지하지 않으므로 변화하는 세상에 끊임없이 질문을 하면서 유연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문학적인 삶이라는 강의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다소 철학적이라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처음 접해본 인문학 강좌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박환기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은 “공무원들의 호응이 예상외로 커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인문학 통찰을 통해 폭넓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직자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공무원교육원은 지난 9월 개원 60주년을 맞아 명강사 강연을 통해 공무원들의 창의적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인문학강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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