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부순환로 광복교~사성교 6차로 확장…20(토) 06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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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평균통행속도 32→37.6㎞/h, 5.6㎞/h 향상, 서비스 수준 D→C등급 기대
사성교, 노후 기존교량 철거 및 아치교 신설(L=275m), 경간 25→37.5m 넓혀
광복교 및 주변도로 확장(L=835m), 폭 9.3m 교량 신설, 폭 4.4m 보도교 설치
남부순환로 병목구간 교통정체 해소, 안양천 수변공간 이용 등 보행환경 크게 개선
서울시는 남부순환도로 구로구 광복교~사성교(옛 안양교) 1.1㎞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1.20.(토) 06시부터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구로1동 방음벽 개선 및 보도신설(남부순환로 양방향)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서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을 잇는 ‘안양교’는 ‘16.3월 국토지리정보원이 구로구와 광명시가 합의한 ‘사성교’로 지명을 변경했다.
사성교 원경 (구로→오류방향)
남부순환로 광복교~사성교 구간의 병목현상이 해소되어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된다. 차량 평균통행속도가 현재 32㎞/h에서 37.6㎞/h로 약 5.6㎞/h 빨라지고,
등급별(A~F)로 나타나는 서비스 수준은 D등급에서 C등급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래통행속도 분석
왕복4차로 (확장전)
왕복6차로 (확장후)
평균속도
증·감
평균통행
속도(km/h)
서비스 수준
평균통행
속도(km/h)
서비스 수준
2021년
32.00
D
37.60
C
▲5.60
2035년
31.70
D
37.20
C
▲5.50
서비스수준 “D→C”로 향상, 평균통행속도 5.6km/h 증가 (32→37.6km/h)
사성교 전경 (오류 → 구로방향)
‘광복교~사성교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16.4에 착공하여 5년 8개월(68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사성교 전경
사성교는 1977년 건설되어 노후된 기존교량을 철거하고 수려한 디자인의 아치교(L=275m)로 재탄생되었다. 제외지 내 교각수를 8개소에서 4개소로 줄이고, 교각 사이의 간격을
25m에서 37.5m으로 넓게 아치교로 설치함으로써 수려한 미관으로 안양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순환로 방음벽 개선 및 보도신설 현황
광복교와 주변도로는 6차로로 확장(L=835m)되었다. 오류방향에 폭 9.3m의 교량이 신설되어 붙이고, 구로방향은 폭 4.4m의 보도교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도로 양측에 보도가 신설되어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수변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4.6에 자동차
전용도로가 해제되었으나 보도가 조성되지 않아 목감천과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위치도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남부순환로의 병목구간 해소로 교통정체가 대폭 해소되고, 단절된 보도를 연결하여 안양천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
이다”라며 “오랜 공사기간으로 통행의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