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장보고한상(韓商) 명예의 전당 22일 개관

장보고 대사 업적 및 역대 장보고한상 수상자 성공 스토리 전시
기사입력 2021.10.22 17:53 조회수 1,30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완도군은 10월 22일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전시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크기변환]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개관식(축사 중인 신우철 완도군수).jpg

 

장보고한상(韓商)은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 및 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상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전시하고자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이 건립됐다.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은 1,2층 면적을 합쳐 806㎡ 규모이며, 완도의 역사와 장보고 대사 업적, 2016년부터 선정된 장보고한상 수상자(23명) 소개 및 활동 사항, 수상자 기증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아울러 역대 수상자의 업적을 터치해서 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와 가상현실(VR) 체험장, 미디어 영상실, 다목적 교육장, 옥외 힐링 정원 등을 조성했다.

 개관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윤재갑, 박 진 국회의원, 이종걸 전 국회의원과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박종범, 장영식, 안청락, 전용희, 오병문 등 역대 장보고한상 수상자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정영수, 김명홍, 김민선, 박현순, 김장열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전당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한상 수상자들은 “장보고 대사는 한상의 원조이며, 장보고한상 수상자의 조상이며, 750만 재외 동포의 뿌리이다”, “장보고 대사가 건설한 청해진은 역사 문화의 보고이며, 한상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임을 확인한다”, “우리는 장보고 대사의 후예로 공존공영(共存共榮)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의 문화, 경제적 영토를 넓히고, 세계에 장보고 대사의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라는 내용의 ‘청해진 선언문’을 낭독,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크기변환]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개관식(테이프 커팅식).jpg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에서 “앞으로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장보고 대사와 장한상 수상자들의 도전 정신, 리더십을 배우고 큰 꿈을 키워 미래의 장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덕룡 이사장은 “180개국 750만 명 재외 동포들이 모국의 언어, 문화 등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뿌리 찾아가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장한상 수상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