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세훈 후보 내곡동 땅 관련 오늘 추가 고발장 접수

기사입력 2021.04.05 21:20 조회수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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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 내곡동 땅 관련 오늘 추가 고발장 접수

오세훈 후보 측량 입회 목격, 다수의 구체적 증언 나와 허위사실공표죄 성립, 후보 사퇴해야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에 의거,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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➀ 내곡동 땅 측량 시 입회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 및 장인과 큰 처남만 현장에 갔다고 거짓 주장

➁ 생태탕 식당 주인 및 아들의 구체적이고 상세한 진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 적 없다고 거짓 주장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 땅 셀프보상을 통해 권력형 부동산 투기를 저지른게 아니냐는 의혹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본인은 땅의 존재나 위치를 알지도 못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특히, 2005년 6월 내곡동 땅 측량 당시 입회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전면 부인하며, 장인과 큰 처남만 현장에 갔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3월 26일, KBS뉴스는 복수 경작인과 당시 측량팀장이었던 류 모씨의 증언을 통해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오세훈 후보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복수 목격자들은 오세훈 후보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고, ‘선글라스’를 벗은 후 누구인지를 알아봤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했습니다. 서울 시민은 ‘선글라스’뒤에 숨어 있는 비겁한 후보를 시장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복수의 목격자 중 한 명인 경작인 김 씨는 오 후보와 내곡동 땅 측량 이후 생태탕을 먹으러 갔다고 주장했고, 생태탕 식당 주인은 측량이 있었던 날 오 후보가 식당에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복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됐듯이, 생태탕 식당 주인의 아들은 당시 오세훈 후보가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었다는, 직접 목격한 것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 구체적인 부분까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오세훈 후보가 정말 내곡동 땅 측량 시 입회하지 않았고 생태탕 집도 가지 않았다면, 스스로 입증자료를 제출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오 후보가 아무런 입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내곡동 측량에 입회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곡동 땅 측량 당시 오세훈 후보를 목격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잇따르자, 오 후보는 내곡동 땅 측량에 입회한 사람은 본인의 장인과 큰 처남인 경희대 송 모 교수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KBS 보도에 따르면 이 또한 거짓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오세훈 후보의 큰 처남은 측량 당일 경희의료원 병원경영 MBA 과정 수료식에 참석했고, 당일 찍힌 사진까지 언론 보도에서 발견됐습니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내곡 지구 개발 및 셀프보상을 통해 큰 이득을 얻은 오세훈 후보는 2005년 6월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도 가지 않았다는 취지의 허위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거에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오세훈 후보를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합니다.

 

추가적으로, 앞서, 오세훈 후보가 주장한 내곡동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했고, 개발 과정을 보고 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상대로 제출한 고발장에 대해 추가 증거 자료 또한 접수합니다.

 

한겨레 보도와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내곡동 땅이 포함된 서울시 주택종합계획을 시장 시절 직접 발표한 만큼 내곡동 땅을 모른다는 취지의 해명은 명백한 허위입니다. 오 후보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허위 공표로 인해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수사에 임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연이은 거짓말로 허위 사실 공표를 은폐하기 위해 처남까지 동원하며 사실을 호도하는 행위는 그 죄질이 무겁습니다.

 

끝없는 욕심과 거짓말은 파멸의 길을 자초한다는 것을 오 후보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지금 당장 서울시장 후보에서 물러나 정계은퇴를 선언하시기를 촉구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후보 관련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의혹 역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4월 4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박형준-조현 일가가 소유한 부동산만 150억여원이라는 보도와 19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 5천만원을 추고 성추문 선거공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박형준 후보측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의혹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런 후보가 제1야당의 시장후보라는 사실에 부산시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LCT 특혜 의혹, 미등기 호화빌라 재산 은폐 의혹, 국회 사무총장 시절 지인 특혜 의혹 등 박형준-조현 일가 6대 비리 게이트 의혹에 대해서 신속한 해명을 요구합니다. 더 이상 알 수 없는 침묵과, 위선으로 가득찬 미소로 시간끌기를 할 것이 아니라,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시민들 앞에 사죄하시기 바랍니다.

 

김영춘 후보 캠프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4월 5일(월) 16시까지, 이러한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하고 시민들 앞에 사죄하지 않을 경우, 수사기관 고발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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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까지 기다렸으나, 박형준 후보측에서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으므로, 위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의뢰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후보를 내세운데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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