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후보 자녀 입시부정 청탁 의혹」관련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의원 홍익대 항의 방문

박찬대 의원 “담당 교수의 구체적 증언이 나온 만큼, 홍익대는 더 이상 박형준 후보를 보호
기사입력 2021.03.31 22:04 조회수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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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은 30일 오전 민주당 소속 장경태, 윤영덕, 권인숙 의원과 함께, ‘박형준 후보 자녀 입시부정 청탁 의혹’이 제기되는 홍익대학교를 항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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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전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홍익대에 대한 박형준 후보 자녀 입시부정 청탁 의혹 자료 제출 요구’ 기자회견의 후속 조치이다.

 

최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배우자와 자녀가 연루된 홍익대 미대 입시 부정청탁 의혹이 주목받고 있다. 20여년 전 박 후보의 배우자는 홍익대 미대에 지원한 자녀와 함께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를 만나 실기시험 점수 상향 등 입시 부정을 청탁하였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본인의 자녀는 아예 홍익대 미대 입시에 응시한 바가 없다고 하며, 관련 증언을 한 김 전 교수와 이를 알린 장경태 의원, 경향신문 기자 등을 상대로 5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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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의혹을 해소하고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정청래, 안민석 의원 등은 홍익대에 ‘박형준 후보 자녀 홍익대 입학시험 응시 자료’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하였다. 이에 홍익대 측은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제출할 수 없다는 답변을 제출하였다.

 

박찬대 의원은 양우석 홍익대 총장에게 “시험 응시 여부와 같은 간단한 사실조차 개인정보를 이유로 확인해주지 않는 것은 박 후보와 관련한 의혹을 감추려 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입시비리 의혹으로 인한 국민적 공분이 거센 만큼, 홍익대는 본 의혹의 해소를 위해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김승연 전 홍익대 미대 교수의 구체적 증언이 나온 만큼, 홍익대는 더 이상 박 후보를 보호하려는 정치적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홍익대 측의 투명하고 신속한 자료 제출 이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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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 방문한 권인숙 의원은 “자료 제출을 거부한 홍익대의 태도는 박형준 후보 자녀에 대한 입시비리, 부정청탁 등의 의혹를 증언한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의 주장에 더욱 신빙성을 갖게 됐다”고 하였다.

 

장경태 의원도 “홍익대는 박형준 후보 자녀의 시험 응시 여부만 확인해달라는 것과 더불어 단순한 자료 열람 조차도 거부하였다.”면서, “국민이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고 투표할 권리를 홍익대가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영덕 의원은 “응시여부 조차 이렇게까지 감추는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이 두려운지 궁금하다며, 진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운 것 아닌가라는 의심이 더욱 강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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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은 지난 2008년 입시비리와 관련한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의 내부고발로 비리 가담 교수를 징계 처분 하였으며, 이후 미술대학 입학 시험에서 실기시험을 폐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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