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산물 99.1%, 잔류농약 안전성 적합

2020년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결과 발표
기사입력 2021.01.15 14:05 조회수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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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 지난해 농산물도매시장 반입 및 유통 농산물 대상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결과… 99.1%(4,024건) ‘적합’

◈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된 ‘부적합’ 농산물 36건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하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는 등 행정처분 의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잔류농약 검사결과, 99.1%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매시장 반입 및 시내유통 농산물 총 4,060건에 대한 검사결과로, ▲4,024건(99.1%)은 적합했고 ▲36건(0.9%)은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농산물 36건 가운데는 ▲방아가 7건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상추(5건) ▲참나물, 동초(각 4건) ▲깻잎, 머위, 시금치, 쑥갓(각 3건) ▲열무, 근대, 엇갈이 배추, 무잎(각 1건)이 그 뒤를 이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엄궁 및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2,600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30건(2,124kg)에 대해서는 전량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알려 처분하도록 하였다.

 

 또한, 지역 대형마트 및 백화점,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유통 농산물 1,460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6건은 즉시 관련 부서에 통보해 당해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하도록 조치하였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 성분은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페니트로티온(Fenitrothion), 플루디옥소닐(Fludioxonil),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다이아지논(Diazinon), 플루퀸코나졸(Fluquinconazole) 등 18종이었으며, 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시 농산물의 대부분은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소비하셔도 되는 안전한 식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준치를 초과할 우려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성 관리와 강화된 잔류농약검사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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