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권한대행 “지역사회 감염 차단 위해 적극 협조 당부”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에 따른 긴급회의 개최
기사입력 2020.11.26 18:49 조회수 1,04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오늘(26일) 중점관리시설 관계자 긴급회의 개최… 13:50 유흥시설 등·15:00 교통단체 등

◈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 내일(27일) 0시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 적용

◈ 변 권한대행, 직접 관계자 만나 지역감염 연결고리 차단 위한 방역수칙 준수 등 당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 적용에 앞서 오늘(26일) 오후 다중이용시설 업계 관계자, 교통 분야 기관‧단체와 연이어 긴급회의를 열었다.

image01.png

 

시는 전국적인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앞서 내일(27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최근 지역 내 확진자 급증으로 연이어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자 선제적으로 방역 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에 ▲오늘 오후 1시 50분에는 유흥시설, 외식업, 공중위생단체장 등 12개 단체장과 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변성완 권한대행은 “지금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지 못하면 2단계 격상이 불가피하고 그러면 또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라며, “많은 희생을 감내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게 되어 송구하지만,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부산교통공사 사장, 시내·마을 조합 이사장, 개인·법인택시 이사장, 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과 함께 교통 분야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image02.png

 

 회의에서는 대중교통 코로나19 방역 추진상황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비한 교통수단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변 권한대행은 수능·연말연시를 대비해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의 철저한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운수업 종사자는 방역의 롤모델 역할도 해주셔야 하며, 무엇보다 시민의 발이라는 책임감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철저히 자신을 지켜야 한다”라며, “강화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 부탁드리며, 모두 힘을 모아 또 한 번의 위기를 이겨내자”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내일(27일) 오전 11시 30분 종교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다른 기관·단체 등과도 잇따라 만나 방역 조치 강화에 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