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잎집썩음병, 월동 전 방제 당부

도 농기원 “미리 방제하고 발생 시 옥솔린산 등 살포해야”
기사입력 2020.11.17 19:28 조회수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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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마늘 주산지인 서산, 태안의 난지형 마늘 재배 농가에서 잎집썩음병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크기변환]마늘_잎집썩음병_발생_초기.jpg

 

마늘 잎집썩음병(춘부병)은 월동 전·후 10℃ 정도로 온도가 낮을 때 강우와 관수를 통해 확산·전염된다.   

 감염되면 잎에 연한 보라색의 줄무늬가 생기며, 심할 경우 마늘의 잎집이 물러지고 아랫잎부터 황화돼 식물체 전체가 고사한다.

 

 병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감염되지 않은 상태일 때부터 약제를 살포해 미리 방제하는 것이 좋다.

 

 발생했을 경우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초기에 옥솔린산, 스트렙토마이신 등이 함유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록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 감염된 식물체는 신속히 소각해 전염원을 줄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크기변환]마늘_잎집썩음병에_감염된_잎집.jpg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잎집썩음병은 식물체 내에서 월동해 봄철에 큰 피해를 준다”며 “월동 전부터 철저히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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