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도층 인사 성매수 의사,변호사등 대거 적발

기사입력 2005.10.11 14:17 조회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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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변호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 300여명이 인터넷 채팅을 이용해 성매수를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강남 지역에 오피스텔을 마련하고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일당을 적발,업주 이모(37)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및 성매수 남성 등 1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이 입수한 고객 리스트에는 의사·변호사 10여명을 포함해 1000여명의 남성 이름이 적혀 있었으며 공무원 회계사 법무사 등 대부분이 사회지도층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중 300여명의 남성이 실제 성매매를 한 것으로 판단,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에 성매매 조직 ‘본부’를 마련한 뒤 20∼30대 성매매 여성 9명과 채팅담당 남성 2명을 고용,청담동 압구정동 등 강남지역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왔다. 이씨는 또 고객 블랙리스트와 VIP리스트 등을 따로 만들어 관리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명단에 적힌 사람들을 추적하다 보니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상당수 나와 놀랐다”며 “이들은 주위 이목을 염려해 은밀하게 성매매를 해 온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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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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