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식용곤충 수출로 농가소득 견인

담양 농업회사법인 ㈜오엠오, 연간 3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0.09.21 13:45 조회수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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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사육·가공기술을 전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농업회사법인 ㈜오엠오가 갈색거저리 분말을 미국에 수출했다.

 

[크기변환]IMG_식용곤충 미국 수출.jpg

 

 19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오엠오(대표 허누림)는 미국 Manna Food(대표 Luke Wright)와 연간 3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수출량은 분말 70kg으로 약 3,000달러에 달한다.

 

 수출이 이뤄지기 까지 농업기술원은 갈색거저리 사육기술로 △성충 산란통 이동 간격 △보조사료 종류와 가공기술 △열풍건조에 의한 피부재생과 해독작용이 높은 프롤린 △글리신 함량이 높고 가공에 적합한 분말 크기 등 다양한 기술 정보를 ㈜오엠오에 제공했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수출마케팅 보드 사업 지원을 통해 얻은 성과이기도 하다.

 

 담양에 위치한 ㈜오엠오는 갈색거저리를 주원료로 건조밀웜, 밀웜분말, 밀웜고구마, 스틱, 쌀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 원료인 갈색거저리는 전량 전남 곤충농가에서 제공받고 있다.

 

 한편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허대표는“이번 미국 수출을 계기로 프랑스, 뉴질랜드, 홍콩 등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크기변환]갈색거저리 분말.jpg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김현진 연구사는“갈색거저리를 이용해 개발한 다양한 식용제품을 기술이전하고, 반려견 보조사료도 공동 연구하여 상품화해 수출까지 계획 하고 있다면서, 전남지역 농가에서 원물을 제공 받음으로써 농가소득 증대까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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