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공사현장으로 ‘찾아가는 VR 안전교육’…60가지 가상체험

기사입력 2020.08.07 06:28 조회수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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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내 이동식 안전교육장 설치, 시공사 관리자 및 현장 근로자 대상 교육 실시

‘추락재해’, ‘밀폐공간 사고’ 등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60여 가지 가상 체험 통해 안전증진 효과 기대


서울시설공단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기를 활용한 교육으로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크기변환]VR안전교육+시연+사진+(1).jpg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서울 도심지 공사현장에 ‘찾아가는 VR 안전교육’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 영세한 공사 현장은 안전 사각지대가 되기 쉽다. 빨리빨리 문화가 현장에 만연하다 보니, 실제 공사현장에서는 안전을 무시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은 가상현실(VR) 안전교육으로 사고를 간접 경험하면 현장 근로자 개인이 안전에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질식사고 및 추락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공종이 포함된 공사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도심지 소규모 공사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감안하여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공단은 현장근로자들이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자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가는 방식을 도입했다.


[크기변환]VR안전교육+시연+사진+(2).jpg

 

‘찾아가는 VR 안전교육’은 공사현장 내 이동식 안전교육장(1.5m*2m)을 설치해 진행된다. 안전교육은 작업전 현장여건을 고려하여 한번에 1~3명의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인당 10여 분간 체험하게 된다.
 ? 교육은 착공전 공사감독 및 시공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진행되며, 착공 후에는 공사에 참여하는 현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작업 현장에서 2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콘텐츠는 추락재해, 밀폐사고 등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등 60여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 근로자들은 60여개의 프로그램 중 작업중인 공사과정에 해당되는 VR영상 콘텐츠를 선택해 현장에 구비된 가상현실 영상 시청 고글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총 20여회에 걸쳐 서울 도심지공사장에  ‘찾아가는 VR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효과성 검토 등을 통해 향후 확대도입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크기변환]서울시설공단_본사_이미지.jpg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보도블록 시공방법 도입, 공사현장 임시통행로 개선, 지하밀폐공간 스마트 안전 경보 시스템 도입 등 공사현장 안전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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