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는 일손, 시민에게는 일자리…서울시, 농촌 일자리 탐색교육

기사입력 2020.07.15 08:22 조회수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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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남 영암‧경북 상주 두 곳 서울농장에서 총 240명에 농촌 일자리 탐색교육

3박 4일간 교육‧숙박 등 전액 지원, 서울-농촌 일손교류 프로젝트 우선권

‘서울-농촌’ 일손교류 안정적인 운영 위해 농장 코디네이터 양성추진

 시, 농업‧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하며 상생하는 일자리 모델 만들 것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주 서울농장과 영암 서울농장에서 ‘농촌일자리 탐색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농촌일자리 사진2.JPG

 

이번 교육은 7월부터 9월까지 8주간, 1회 30명씩, 총 4회 교육이 3박 4일 단기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비‧숙식비 등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서울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개설한 ‘농촌일자리 탐색교육과정’은 농촌일자리 현황, 취·창업 정보를 얻고,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새로운 농촌 일자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인력을 파견하는 ‘서울-농촌 일손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촌 일자리 탐색교육’은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도농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전남 영암 ▲경북 상주의 서울농장에서 맡아 진행하며,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집단 귀국 등 최악의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지역에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농장에서는 농촌 일손을 신청한 농가와 서울의 참여자 간 지속적인 소통을 맡아 ‘일손교류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농장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하반기에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크기변환]농촌일자리 사진1.JPG

 

수료생이 ‘서울-농촌 일손교류 프로젝트’ 참여를 원할 경우 우선권을 갖도록 해 안정적인 농촌 일자리까지 연계하고, 귀농창업 융자사업(최대 3억 7천 5백만원) 지원을 위한 필수 이수 교육 시간(총 100시간)도 채울 수 있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개설한 이번 농촌일자리 탐색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 참가자의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은 물론이고 농가 전역의 철저한 소독과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 방역을 철저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매일 발열증상을 체크해 이상 증세가 있는 참가자는 즉시 격리조치하고 지역 보건소로 인계할 방침이다.

 

 

[크기변환]농촌일자리 사진3.JPG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에는 일손을, 고용 위축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자리 모델’로 만들어가겠다.”며, “농업‧농촌에서의 일손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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